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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발 사이즈 고르는 법과 숏핀 비교, 4년 써본 후기 (움파주파 영상 정리)

수모 · 2026-09-23 11:40 · 48개월 사용

11 읽음

오리발 4종 (아레나 롱핀 · DMC 하이드로 · 리펠로 · 마레스 아반티 엑셀)오리발 더 보기 →

유튜버 움파주파님이 4년 동안 직접 신어 본 오리발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전부 원본 영상의 장면입니다.

오리발은 언제 사나

수영장마다 다릅니다. 움파주파님이 다니는 곳은 초급반 끝, 중급반 올라가기 직전에 접영을 배우면서 오리발을 사 오라고 한답니다. 오리발 없이는 초급이 접영에서 얼굴이 안 나온다는 이유입니다.

처음 사는 건 보통 긴 롱핀이고, 초급반에서는 마레스와 아레나를 가장 많이 씁니다. 움파주파님은 아레나 롱핀으로 시작했습니다.

초급반에서 많이 쓰는 마레스·아레나 롱핀

사이즈는 발 실측 길이 그대로

오리발은 발 실측 길이와 같은 사이즈를 신어야 맞습니다. 신었을 때 발가락이 앞으로 살짝 나와야 제대로 맞는 겁니다.

  • 크면 쓸려서 물집이 생깁니다

  • 작으면 당기고 발이 저리다가 역시 물집이 생깁니다

  • 발 크기에 따라 롱핀 길이 자체가 꽤 달라집니다

발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 롱핀 길이

움파주파님은 실측 21cm쯤인데 발볼이 넓어서 210 대신 220을 신습니다. 둘 중 고르라면 작은 것보다 큰 게 낫다고 합니다. 작아서 아픈 건 방법이 없지만, 큰 건 핀삭스나 핀 서포터즈로 잡을 수 있어서입니다.

크면 핀삭스 · 핀 서포터즈

핀삭스는 발 전체를 감싸는 양말형과 앞꿈치만 있는 형이 있습니다. 양말형은 너무 답답해서 앞을 잘라 썼고, 발볼 때문에 작은 사이즈는 그래도 답답해서 결국 큰 사이즈를 사서 다시 잘라 쓰고 있답니다.

양말형 핀삭스와 앞꿈치만 있는 핀삭스

핀 서포터즈는 발목까지 끼운 다음 오리발을 신고 끈을 뒤꿈치로 내려 거는 방식입니다. 뒤꿈치가 떠서 헐떡거리는 분에게 맞습니다.

핀 서포터즈를 끼운 모습

DMC 하이드로 숏핀: 편한 훈련용

중급반 때 강사 추천으로 산 숏핀입니다(영상 자막 기준 59,000원). 숏핀 중 가장 기본으로 알려진 제품입니다.

DMC 하이드로 숏핀
  • 핀이 유연하고 잘 구부러집니다. 신은 듯 안 신은 듯한 느낌

  • 발바닥 쪽이 막혀 있고 앞꿈치만 뚫려 있어 발이 편합니다. 수업 내내 신어도 발바닥·발목이 아픈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 대신 추진력은 약합니다. 속도 욕심이 있으면 안 맞습니다. 처음부터 빠르려고 신는 핀이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DMC 하이드로 숏핀 제품 정보 보기

DMC 리펠로: 움파주파님이 꼽은 숏핀 최강자

지금 2년째 쓰는 숏핀입니다(영상 자막 기준 99,000원). 하이드로에서 넘어왔습니다.

DMC 리펠로 숏핀 두 켤레(분홍·검정)

한 번 찢어진 적이 있습니다. 얇은 부분이 찢어졌는데 주변에서 찢어진 사람은 본인밖에 없었다고 하니 흔한 일은 아닌 듯합니다. 그대로 뒀더니 삭아서 같은 모델을 색만 바꿔 다시 샀습니다.

찢어진 뒤 삭아 버린 리펠로

주변에서 흔히 보는 숏핀 네 개(솔텍 하이드로 테크 · 리펠로 · 엘리트 맥스 · 엘리트 캔디)는 회원들에게 빌려 두세 바퀴씩 돌아 봤다고 합니다. 움파주파님 느낌으로는 이렇습니다.

주변에서 많이 보는 숏핀 네 가지
  • 엘리트 맥스: 핀 자체가 무겁고 물을 묵직하게 눌러 줍니다. 본인에게는 무거웠다고 합니다 (제품 정보)

  • 솔텍 하이드로 테크: 딱딱하고 무거운데 썩 잘 나간다는 느낌은 못 받았다고 합니다

  • 리펠로: 제일 잘 나갔습니다. 그래서 골랐습니다 (제품 정보)

단점도 분명합니다. 리펠로는 뒤꿈치가 뚫린 형태라 50분 수업 내내 신으면 발바닥 아치 쪽이 뻐근해집니다. 발목이 약한 분은 발목이 아플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발목·발바닥이 약한 분에게는 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뒤꿈치가 막힌 하이드로와 뚫린 리펠로

마레스 아반티 엑셀: 잘 나가는 만큼 허벅지가 갈린다

너무 잘 나간다는 말을 듣고 산 롱핀입니다(영상 자막 기준 10만 원대). 처음엔 신기만 하면 날아다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합니다. 하체를 쓰는 만큼 나가는 핀이라 처음에는 허벅지가 정말 아프고, 적응되면 아프지 않고 잘 나가기만 한답니다.

마레스 아반티 엑셀

같은 220인데 뒤꿈치를 맞춰 대 보면 핀 길이가 훨씬 깁니다. 앞쪽은 부드럽게 휘고 몸통은 딱딱합니다.

같은 220 사이즈인데 핀 길이가 다르다
  • 좋은 점: 발볼이 넓게 나와서 발볼 넓은 사람에게 편합니다

  • 문제: 발 들어가는 안쪽이 딱딱해서 처음에 발등 뼈가 다 까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핀삭스를 샀습니다

  • 가장 작은 사이즈도 210~220 신는 사람에게는 확실히 큽니다. 발 작은 사람은 핀 + 핀삭스 + 서포터즈를 한 세트로 생각해야 합니다

  • 세 개를 끼고 신으니 수업 중간에 벗었다 신으라고 하면 한나절 걸립니다

아반티 엑셀과 같이 쓰는 핀삭스·서포터즈 세트

지금은 안 쓴다고 합니다. 너무 잘 나가서 25m 풀에서 신기에는 양심이 없는 것 같고, 강사 눈치도 보인다고요. 50m 풀 정도에서 쓸 핀이라는 게 본인 기준입니다.

마레스 아반티 엑셀 제품 정보 보기

사기 전에 한 번은 빌려 신어 보기

오리발은 물에 한 번 들어가면 환불도 교환도 안 됩니다. 발목과 발 모양에 뭐가 맞는지는 신어 봐야 압니다. 강습받는 분이라면 같은 반 회원에게 사이즈가 조금 달라도 한 번만 신어 봐도 되겠냐고 부탁해 보라는 게 영상의 결론입니다. 움파주파님도 그렇게 골랐다고 합니다.

출처: 유튜브 움파주파 「수영장에서 자주 보는 오리발 4종 후기 (+ 숏핀, 롱핀 추천 및 사이즈 고르는 법)」 2024-09-06. 가격은 영상 자막에 나온 당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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