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법]어깨 아플 때 제가 이것저것 바꿔보면서 알게 된 것들을 적어봅니다
물먹는하마 · 2025-12-26 13:59
수영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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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동안 어깨 때문에 수영을 쉬어야 하나 고민했던 적
있는데 그때 여러 가지를 바꿔보면서 조금씩 나아졌던 경험을
적어봅니다. 일단 아프면 참고 계속하는 게 제일 안 좋았던
것 같아요. 저는 초반에 살짝 뻐근한 정도를 무시하고 계속
수영했다가 나중에 더 오래 고생했습니다. 아프면 쉬거나 병원
가서 확인해보시는 게 맞고 저는 그때 병원부터 갔었어요.
어깨 쪽에 무리가 갔던 거였는데 며칠 완전히 쉬고 나서
천천히 돌아왔습니다. 복귀할 때는 팔을 물 위로 크게 드는
리커버리보다 옆으로 낮게 스치는 방식으로 한동안 바꿔서 어깨
부담을 줄였어요. 그리고 캐치할 때 팔꿈치를 너무 늦게
세우면 어깨에 무리가 많이 간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얼리캐치로 바꾸고 나서 확실히 어깨가 편해지긴 했어요.
처음엔 얼리캐치 자체가 어색해서 스트로크가 오히려 뻣뻣하게
느껴졌었습니다. 수영 전에 어깨 스트레칭이나 밴드 운동을 좀
해주는 것도 저한테는 도움이 됐습니다. 물속 온도가 낮은
날은 유독 어깨가 더 뻣뻣하게 느껴지는 것도 알게 됐어요.
그런 날은 준비운동을 평소보다 좀 더 길게 하고 들어갑니다.
이건 제가 겪은 케이스일 뿐이고, 통증 원인이나 회복 속도는
사람마다 꽤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누구는 접영 때문이고
누구는 자유형 리커버리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통증이
다시 살짝 올라오는 느낌이 들면 그날은 무조건 강도를
낮춥니다. 완전히 낫기 전에 예전 강도로 돌아가면 다시
도지는 경우를 몇 번 겪어봤어요. 샤워하면서 어깨를 따뜻한
물로 미리 풀어주는 것도 저한테는 은근히 도움이 되더라구요.
지금은 통증 신호를 무시하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걸
몸으로 배운 것 같습니다.
댓글 3건
주삼회 · 12-26 17:35
얼리캐치 저도 바꾸는 중인데 진짜 어색하네요.. 팔꿈치 세우는 게 생각보다 어려워요
접영이원수 · 12-27 17:23
저도 뻐근한 거 무시하고 계속 하다가 두 달 쉬었어요 ㅠㅠ 그때 진작 병원 갔으면 싶더라구요
토르소긴편 · 12-29 09:45
찬물 날 어깨 뻣뻣한 거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맞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