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품]인생템 찾았다고 좋아했는데 반년 만에
물먹는하마 · 2026-08-07 11:21
수영토크
180 읽음
수영 끝나고 나면 머리카락이 늘 뻣뻣해지고 푸석해져서 계속 신경이 쓰였어요.
그래서 좋다는 트리트먼트는 유명한 것부터 안 유명한 것까지 이것저것 다 써봤어요.
그러다 어느 날 우연히 하나 써봤는데 이거다 싶은 느낌이 딱 왔거든요.
처음 써본 날 바로 손끝으로 만졌을 때 차이가 느껴질 정도였어요.
향도 과하지 않고 헹굼도 편해서 아 이제 이거 정착이다 싶었어요.
머릿결이 눈에 띄게 부드러워져서 주변 사람들한테도 자랑했어요 ㅋㅋ
한동안은 이거 아니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계속 재구매했어요.
친구한테도 꼭 써보라고 링크까지 보내줬을 정도였거든요.
근데 반년쯤 꾸준히 쓰다 보니까 조금씩 얘기가 달라지더라구요.
처음 느꼈던 그 극적인 효과가 이제는 잘 안 느껴지는 거예요.
제 머리카락이 거기 적응해버린 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 건지..
아니면 처음 써봤을 때 효과가 좀 과하게 느껴졌던 걸 수도 있고요.
그래도 아예 안 쓰던 예전보다는 확실히 상태가 낫긴 해요.
다만 가격이 절대 싸지 않은 편이라 그 점은 계속 마음에 걸려요.
락커룸에서 옆에 계신 분들한테 지나가듯 물어봤더니
다들 각자 자기만의 인생템이 따로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이 제품 하나로 완전히 정착했다고 생각했었는데
반년 만에 다시 뭘 써야 하나 헤매고 있는 중이에요.
새로 또 이것저것 사서 시험해봐야 하나 고민이 되고
이게 결국 성분 문제가 아니라 제 머릿결이 변한 걸까 싶기도 해요.
다른 분들은 인생템 바뀌는 주기가 보통 얼마나 되시나요?
댓글 3건
수린이일기 · 08-08 06:01
저는 두세 개 번갈아 쓰거든요. 하나만 계속 쓰면 어느 순간 무뎌지는 느낌이라서요. 이게 맞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그렇게 하고 있어요
애둘엄마수영 · 08-08 11:47
가격 부담되는 건 진짜 공감이요.. 저는 그래서 주에 두 번만 쓰고 나머지는 싼 걸로 버텨요
여덟개째수경 · 08-09 14:40
저도 트리트먼트 하나에 정착했다 싶으면 꼭 반년쯤에서 시들해지더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