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품]레이스업이랑 엉천 사이에서 고민하다 산 후기
면세점털이 · 2026-05-14 13:01
수영토크
103 읽음
리스탁 게시판을 한참 뒤적이면서 어지럽게 고민하다가 결국 레이스업 라인으로 골랐어요.
엉천보다 가슴선이 더 부담스럽다는 후기를 어디선가 보고 겁부터 먹었었거든요.
근데 막상 받아서 입어보니까 오히려 반대로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레이스업 쪽 목선이 훨씬 더 신경 쓰였어요.
등판 라인 자체는 확실히 예뻤어요.
근데 수영할 때마다 어깨끈이 자꾸 흘러내려서 계속 다시 올려야 했어요..
같은 라인이어도 사람 체형마다 이렇게 다르게 맞는구나 싶었어요.
엉천이 편하다고 하는 사람들 마음이 이제야 조금 이해가 가요.
가격은 두 라인 다 비슷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저한테 안 맞는 선택이 되고 말았어요.
그래도 색상 하나는 정말 예뻐서 차마 못 버리고 옷장에 그대로 있어요.
가끔 자수 갈 때 한 번씩 꺼내서 입긴 하는데 자꾸 어깨끈 신경이 쓰여요.
다음엔 무조건 매장에 가서 직접 입어보고 결정하려구요.
사진만 보고 라인을 고르는 건 아무래도 저한테는 안 맞나 봐요.
후기 글 몇 개 보고 성급하게 결정한 게 문제였던 것 같아요.
같은 값이면 매장 가서 한 번이라도 입어보고 사는 게 결국 더 남는 장사인 것 같아요.
이번 건 옷장에서 애매하게 자리만 차지하는 애물단지가 됐어요.
그래도 완전히 안 입는 건 아니니까 그걸로 위안 삼으려고요.
다음번엔 좀 더 신중하게 고르려고 마음먹었어요.
댓글 3건
장바구니만삼년 · 05-15 03:53
색상 예쁘면 못 버려요 ㅋㅋ 저도 옷장에 그런 애들 두어 개 있거든요
토르소긴편 · 05-15 18:19
어깨끈 흘러내리는 거 진짜 신경쓰이죠.. 저는 상체가 길어서 대부분 라인이 그렇더라구요
여덟개째수경 · 05-16 17:25
저도 사진만 보고 샀다가 목선 때문에 한 번도 제대로 못 입은 게 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