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법]넷 다 해보고 느낀 것들
접영이원수 · 2026-07-19 21:19
수영토크
483 읽음
오늘은 접영 배영 평영 자유형 얘기를 조금씩 다 해볼까 합니다.
넷 다 어느 정도는 하는 편인데 각각 어려운 지점이 다르더라구요.
접영은 역시 타이밍이었습니다. 힘보다 리듬이 안 맞으면 답이 없어요.
배영은 저한테는 방향 감각이 문제였습니다.
천장만 보고 가다 보니 레인을 자꾸 벗어나더라구요.
지금은 천장 조명 개수를 세면서 방향을 잡습니다.
이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그렇게 해요.
평영은 무릎 벌어지는 습관을 고치는 데 오래 걸렸습니다.
자유형은 의외로 제일 오래 걸린 영법이었어요.
쉬워 보이는데 롤링 각도 하나 때문에 몇 년을 헤맸습니다.
몸을 옆으로 얼마나 눕히느냐가 관건이었더라구요.
너무 눕히면 저항이 늘고 너무 안 눕히면 어깨가 못 나옵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라서 이 부분은 틀릴 수도 있어요.
네 영법을 같이 배우다 보면 서로 간섭이 생기더라구요.
접영 배우던 날은 평영 발차기가 흐트러지고
자유형 롤링 연습하던 날은 배영이 삐뚤어지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한 번에 두 영법 이상은 집중해서 안 봅니다.
하루는 접영과 배영, 다른 날은 평영과 자유형 이런 식으로요.
이렇게 나눠서 보니 헷갈림이 좀 줄었습니다.
물론 시간이 넉넉하신 분들 얘기고 급하신 분들껜 안 맞을 수 있어요.
저는 새벽반이라 시간 여유가 있는 편이라 이렇게 합니다.
넷 다 완벽하다고는 절대 못 하겠고
그냥 각자 다르게 어렵다는 것만 확실히 느꼈습니다.
어느 영법이 제일 쉬우냐고 물으시면 저는 아직도 대답을 못 하겠어요.
그냥 그날그날 몸이 잘 따라주는 영법이 다를 뿐인 것 같습니다.
넷 다 붙잡고 있으면 진도가 느리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오히려 서로 비교가 되니까 각자의 어려움이 더 선명하게 보이더라구요.
급하게 하나만 파는 것보다 저한테는 이 방식이 맞았습니다.
댓글 0건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